(사)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사)한국애니메이션 제작자협회와 상호 공동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 특별구’ 구로의 명성에 걸맞게 어린이영화를 매개체로 소통하는 축제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고 올해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구로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식은 지난 6일 김한기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이사장과 김영두 한국애니메이션 제작자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어린이영화제의 특성상 관객의 선호도가 높은 애니메이션 분야의 우수한 작품들을 원활히 확보함으로써 영화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열린 제1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는 21개국 147편의 작품이 상영되고 다양한 퍼포먼스 행사가 진행돼 1만명이 넘는 인원이 방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이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