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바지 입춘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으나, 2014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보호관찰청소년의 학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은 대학입시 설명회장을 방불케 하였다.
법무부 서울북부보호관찰소(소장 이형섭)는 2월 6일(목) 서울시특별시 북부교육지원청 류민석 장학사를 초청하여 보호관찰청소년 및 보호자 60여명을 대상으로 복학 및 검정고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힘찬 도약, 희망찬 새 출발”이라는 부제로,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학교 편입학, 재입학 절차, 검정고시준비 방법, 진학 시의 유의사항, 바람직한 학교생활 등 진학절차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 및 인성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아직까지 복학에 대한 방향을 잡지 못한 대상자의 학교 복귀지원 및 미래의 희망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보호자와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최 모군 (16세)은 “편입학을 할지 재입학을 할지 결정 하지 못하였는데 장학사 선생님의 상세한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특히 ”인생은 짧다“라는 동영상과 ”솔개 이야기“를 통해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해 피나는 노력과 인내과 필요함을 알게 되었으며 나의 노력여하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나도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북부보호관찰소는 이번 복학설명회에 참석한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원활한 학교 적응과 학업중도탈락을 방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유익한 프로그램제공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