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금)부터 23일까지,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신작 공연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성수아트홀에서는 상주 예술 공연 단체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연극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를 오는 2월 7일(금)부터 23일(일)까지 공연한다.
창단 이후 매년 신작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신작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는 희곡대상, 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한 베테랑 희곡 작가 김태수와 창작 희곡의 발굴과 발전에 애정을 쏟고 있는 젊은 연출가 김정근이 공동 작업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증권으로 큰 성공을 이루었다가 급한 내리막길을 타고 내려오는 ‘허영세’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금전에 대한 욕망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웃음과 함께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 세태를 풍자한다. 아울러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적 차이는 단 1%인데, 왜 이렇게 사람의 삶은 힘든 것일까, 갑갑한 세상을 벗어나 침팬지처럼 살 수는 없을까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하여 물질만능주의의 현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희망은 있을까를 생각하게 만든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성동구민, 문화예술 전공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며, 인터파크 예매나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2204-7574, 6402-6328)나 홈페이지(http://seongsu.sdmc.go.kr/)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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