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박석규 의장은 1월 27일 한강로 화상경마장 이전 예정지 앞 천막 농성현장을 방문해 용산 화상경마장 이전 반대의 뜻을 전했다.
박석규 의장은 지난 22일에도 지역구 진영 국회의원 및 용산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주민들로 구성된 ‘화상도박경마장 입점 저지 주민대책위원회’의 기자회견에 참여해 한국 마사회측의 입점 강행 추진을 비판하면서 이전 철회 등을 요구한바 있다.
박석규 의장은 “주민들의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규모 사행성 시설 이전에 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가 생략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 마사회는 책임있는 자세로 용산 화상경마장 이전을 철회하거나 화상경마장을 서울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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