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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재단, 이천도자기축제 관련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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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재단, 이천도자기축제 관련 기자간담회 개최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2.08.17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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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개요 및 세부프로그램 등 발표
▲ 이천도자기축제 관련 기자간담회 진행중인 모습.
▲ 이천도자기축제 관련 기자간담회 진행중인 모습.

이천문화재단은 17일 오전 10시 재단2층 문화센터에서 올해 이천도자기축제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어 행사개요 및 세부프로그램 등을 발표했다.

이천시는 그동안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중단된 이천도자기축제가 3년 만에 부활해 오는 9월 2일 오후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3일까지‘제36회 이천도자기축제’신둔면 예스파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올해 도자기축제는 ‘일상을 예술하는 이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체험, 공연, 판매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3년 만에 재개된만큼 새로운 분위기로 축제를 진행할 방침으로 이천시의 대표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이천시가 주최,이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본 축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14일간 집중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업체로는 예스파크내 매장 240개와 지역도예인 부스 40여개 등 포함해 약300여개이다.

눈여겨 볼 것은 이번 도자기축제는 예년과 달리 봄이 아닌 가을축제로서 특정한 공간과 시간에만 이루어지는 기존의 여타 축제와 달리 축제를 분산개최, 상시개최돼 새로운 시작을 하는 만큼 색다른 분위기의 축제를 만끽하도록 기획됐다.

또한 올해 도자기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도자기와 사찰음식 특별展’은 9월 17일, 18일 양일간 진행된다. 도자기와 사찰음식 특별전에서는 이천 도자기에 담긴 사찰음식의 조화로움을 선보인다.

자연의 맛, 정성이 빚은 향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에는 대한민국 사찰음식 명장 마장 감은사 ‘우관’스님이 직접 만든 사찰음식을 예쁜 도자기에 담아 만들어내는 상차림 기획전시를 관람하고 도자기 그릇도 구매할 수 있다.

전시뿐 아니라 나눔의 맛, 생명 사랑의 실천을 테마로 연잎밥 만들기와 향기로운 연꽃차 시연 체험마당도 함께 진행되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과 자연주의 음식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에도 이천쌀밥을 먹고 도자기를 덤으로 받아 갈 수 있는 프로그램, 장작가마 불지피기 행사, 흙놀이 체험,물레체험, 도자기핸드페인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천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문화제도 예스파크공연장에서 함께 열리며 마임,청년단체버스킹 등 화려한 공연도 준비되어 축제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9월 첫째주에는 경기중소기업청과 연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행사가 진행돼 도내중소기업제품과 함께 판매전도 예정됐다.

아울러 마지막날인 10월 3일 폐막식에는 이천도자기축제장에서 아주 특별한 경매가 열리는데 이천도자기 명장이 전통가마로 구운 달항아리 도자작품을 경매로 판매할 예정이며 총 700만원 어치의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언론인과의 질의 응답시간에서 세부일정계획,셔틀버스 운행과 같은 기타사항 등 관련 운영상황을 비롯해 홈페이지 관리,홍보운영계획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에 따르면 본 축제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에 이어 축하공연이 마련됐으며 도지사 및 주요내외빈에 대한 참석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장, 이천시청 문화정책팀장,이천도자기축제 실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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