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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채우진 의원, 경사진 주차장 고임목함 운영 보완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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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채우진 의원, 경사진 주차장 고임목함 운영 보완 '쓴소리'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1.08.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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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신규 고임목함 시범설치.. 향후 추가설치 예정
▲ 고임목 개선 전-후 비교사진.
▲ 고임목 개선 전-후 비교사진.

마포구가 마포구의회 채우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강동·합정동)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 신속하게 경사진 주차장 고임목함 운영실태 개선에 나섰다.

채 의원은 지난 제249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마포구의 '하준이법' 이행 실태를 꼬집었던 바 있다. 그는 '하준이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고임목을 설치한 차량이 전무하며, 주차면과 고임목 보관함 위치가 멀어 이용이 어렵고 관리상태도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마포구는 경사진 주차장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였으며, 채 의원과 지속적인 회의를 거쳐 기존의 재래식 보관함을 대체할 새로운 형태의 고임목 보관함을 제작, 시범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의 제설함과 유사한 디자인에서 가시성이 뛰어난 독특한 색상의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투명창을 설치해 고임목의 잔여수량을 알 수 있으며, 측면에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기재하였다. 특히 상단부가 반원 형태로 제작, 오물투척이 어렵도록 해 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신경 쓴 점이 돋보인다. 마포구는 주민 여론을 확인해 추가 설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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