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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선별진료‧검사소 6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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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선별진료‧검사소 6개소 운영
  • 정화영 기자
  • 승인 2021.07.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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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방지 총력
▲ 서초구청사 전경.
▲ 서초구청사 전경.

서울 서초구는 급증하는 코로나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검사소 2곳을 포함한 총 6개소의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서울 자치구에서 가장 많은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게 되었다.

운영 장소는 기존 운영해오던 ▲보건소 선별진료소, ▲고속터미널역, ▲강남역, ▲사당역, ▲서초종합체육관(드라이브스루) 등 5개소 외에 오는 19일부터 운영하는 심산기념문화센터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다.

이번에 추가된 심산기념문화센터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는, 현재 서울에서 유일하게 운영중인 서초종합체육관 선별검사소의 검사 인원이 일평균 700명을 웃도는 등 시민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추가로 설치하게 되었다.

구가 이렇게 검사소를 확대 운영하게 된 데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몰리며 곳곳에서 벌어지는 ‘대기 행렬’을 막아야 한다는 판단에서이다. 또, 폭염이 지속되면서, 검사 인원을 분산시켜 긴 대기줄을 줄이고, 검사받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는 조은희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이기도 하다.

한편 구는 폭염 속에서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선 시민들을 위해 그늘막, 양산 대여, 시원한 생수를 비치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 탈진과 감염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최첨단 모듈형 언택트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이곳에서 냉방시설 등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더위를 피하도록 했다.

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무더위 속 코로나 재확산으로 걱정을 안고 검사소를 찾는 시민들과, 방역의 최전방에서 싸워주는 의료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구 차원에서 선별검사소의 차질 없는 운영을 지원하여 코로나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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