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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성복동 스쿨존 일대 보행안전 솔루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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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성복동 스쿨존 일대 보행안전 솔루션 구축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1.06.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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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복동 어린이 보행안전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 성복동 어린이 보행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및 성복동 행정복지센터, 알티앤씨㈜, 성복동 소재 3개초 성복초·성서초·효자초 등 6개 기관은 성복동 일대 어린이 보행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30일 오전 성복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관내 스타트업인 알티앤씨㈜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으로 개발 중인 ‘보행중 휴대폰 사용제한 솔루션(앱)’을 3개초 재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블루투스기기를 이용하여 스쿨존 일대를 안전구역(세이프존)으로 구획 후 전용앱이 설치된 학생이 해당 구역에서 보행 중 휴대폰을 사용하면 앱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 중인 기능을 중지시키는 솔루션으로,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보행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목적이다.

위 솔루션은 작년 11월 처인구 역북초(2018년 어린이 사고 다발지, 도로교통공단 통계 분석 자료)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어 사고예방 효과에 대한 참가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과기부 주최 지역SW산업 발전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회적가치(국민안전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용인시에서도 어린이 통학안전을 위한 개선사업이 지속 확대되고 있기에, 성복동 내 모든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이번 현장적용이 관내 어린이 보행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적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체결 참여기관들은 향후 각 학교 주변 교통현황과 스쿨존을 포함한 주요 보행로를 면밀히 파악하여 테스트 지역을 지정하기로 협의하였으며,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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