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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세계환경의날 맞아 폐생수병 유리용기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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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세계환경의날 맞아 폐생수병 유리용기로 교환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1.06.03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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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리사이클링 모니터단과 함께 진행
▲ 조은희 서초구청장.
▲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울 서초구는 2021년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이해, 주민 리사이클링 모니터단과 함께 자원재순환의 가치를 전달하는 ‘용기내 캠페인’(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을 진행한다.

3일 진행하는 본 캠페인은 동주민센터를 포함한 주민들이 자주 찾는 아파트 인근 등 관내 3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다 쓴 생수 페트병 5개를 가져오면 가정에서 쓰기 좋은 유리 밀폐용기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모아진 생수병은 폐생수병을 재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관내 기업에 제공한다.

또, 주민 20여명으로 구성된 리사이클링 모니터단의 주도로 자원재순환에 대한 교육 ‧ 문화조성을 실시하며, 상점을 방문해 옷걸이(세탁소), 아이스팩(정육점, 포장음식점) 등 ‘자원순환 실천가게’를 발굴 · 모니터링해 자원재순환에 대한 홍보를 이어간다. 캠페인 당일 '서초구 자원순환 실천 가게'를 발굴하여 미니 현판을 부착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 될 예정이다.

100개를 목표로 발굴예정인 자원순환 실천가게는, ‘우리동네 자원순환실천가게 지도’를 제작해 위치, 수거 및 전달방법을 표시하여 동네상점과 주민이 연결될 수 있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제작한 지도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동주민센터 게시판, 인근 아파트 단지 및 주민 커뮤니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 주도 리사이클링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서초구는 생산에서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개선하여 고품질 투명페트병을 제공하는 ‘투명페트명 고품질 자원화’, 아이스팩을 수거하여 재포장 · 공급까지 책임지는 ‘아이스팩 재사용’, 폐합성수지를 재질별로 분리하여 처리하는 ‘생활폐기물 선별시스템’ 등 자원재순환체계를 탄탄히 다질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기후위기시대에 생활속에서 주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탄소중립도시의 토대를 탄탄히 다져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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