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 이하 서울중기청)은 오는 3일까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중소기업제품 온라인 구매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오는 14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중소기업에 공공기관과의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하여 판로 확대 및 매출증대를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하였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상담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회의 공동주최기관인 한국공항공사는 서울에 위치하여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통합 관리하는 기관으로, `20년 총 구매액 2994억원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2696억원에 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90%를 달성하는 등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이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공공기관이다.
이번 한국공항공사에서 구매를 희망하는 물품은 사무용품, 기념품, 태블릿 PC, 축전지, 비품 등으로, 총 12개 수요품목에 대해 장애인기업 및 기술개발제품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한 기업의 참여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일까지 붙임의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공항 수요품목에 대해 구매 실수요부서 직원과 15분간 1:1 맞춤 상담을 통한 제품 설명과 기업 홍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공공구매상담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가 없어 고민하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