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24 16:36 (일)
서울시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 추진
상태바
서울시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 추진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1.04.29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공원에 나무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 느낄 수 있어
▲ 식재구역 전경.
▲ 식재구역 전경.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4월 1일부터 뚝섬, 여의도, 이촌, 잠실한강공원에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시기, 4인 이하의 소규모로 한강공원에 직접 내 이름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이 캠페인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으며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는 단체 위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이에 더해 개인·소수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작년까지 총 21개 단체에서 2만591명이, 10개 한강공원에 나무 15만7498그루를 심었으며, 나무심기 이후에도 숲 가꾸기 활동을 독려하여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4월부터 시작된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는 오는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1380팀이 접수했고, 4월 한 달간 약 220여 팀이 참여했다.

단, 7~8월은 혹서기로 나무가 뿌리 내리고 자라는데 어려움이 있어 나무 심기가 잠시 중단된다.

활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그룹인원을 제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상국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을 더욱 푸르게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