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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19 감염차단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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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19 감염차단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 총력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1.04.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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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회 관내 자가격리자 대상으로 현장점검 실시
▲ 구청 직원과 경찰관이 함께 자가격리자 자택을 점검하고 있다.
▲ 구청 직원과 경찰관이 함께 자가격리자 자택을 점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자가격리자도 함께 늘고 있는 가운데 동작구가 관내 자가격리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자가격리자는 두가지 타입으로 분류된다. 첫째는 국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여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판정을 받은 경우, 둘째는 해외에서 입국한 경우이다. 모두 14일간 지정된 곳(자택, 거주지, 격리시설 등)에서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시행해야 한다.

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초창기인 지난해 3월부터 자가격리자 전담관리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관리대상자와 전담공무원을 1:1로 매칭해 일일 3회 이상 증상확인 및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전담관리반 구성 이후, 현재까지 누적 약 1만5600여명의 자가격리자들을 모니터링 했으며, 약 5800여건의 현장방문 및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불시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36건의 무단이탈 사례를 적발해냈으며, 적발자에 대해서는 고발, 수사의뢰, 계도 조치 등을 실시했다.

또한 GPS와 연동되는 GIS시스템을 통하여 자가격리자들의 동선을 추적관리하고, 24시간 자가격리자 전담반 비상근무를 통해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등 돌발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연휴기간에는 동작경찰서와 함께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현재까지 동작구 관내 자가격리자 수는 총 636명(21년 4월 19일 기준)으로, 일 평균 50명~70명 가량의 자가격리자들이 추가로 발생·해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자가격리자들을 대상으로 무단이탈 방지, 건강 이상증세 등 확인을 위한 무작위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 관내 해외입국 유학생들에 대해 임대폰 지원 및 행정안전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현장설치 지원 등 감염병 차단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임창섭 안전재난담당관은 “앞으로도 세심하고 체계적이며, 즉각적인 자가격리자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고 코로나19로부터 주민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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