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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 온라인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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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 온라인 콘서트 진행
  • 정화영 기자
  • 승인 2021.04.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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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과 함께하는 봄날
▲ '언박싱:인디음악편' 공연 현장
▲ '언박싱:인디음악편' 공연 현장

송파구는 석촌호수에 위치한 ‘문화공간 호수’에서 주민에게 비대면으로 라이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언박싱:인디음악편'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구는 주민들이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온라인 공연 형식의 '언박싱:인디음악편' 콘텐츠를 기획했다.

언박싱(Un-boxing)의 사전적 의미는 ‘선물이나 상자 등 포장된 것을 뜯어 사용함’이다. 주민들이 접하지 못한 새로운 문화예술 장르를 언박싱 해 소개한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어쿠스틱, 밴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지역예술인 6팀의 공연을 주민 1~2명 관객이 관람하고, 예술인과 관객이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프라이빗 공연을 단독으로 관람하고 싶은 주민 남녀노소를 사연을 통해 선정해 공연과 동시에 콘텐츠를 제작한다. 출연하는 지역예술인은 ▲로쿠 ▲임조한 ▲나상현씨밴드 ▲서도밴드 ▲신지민 ▲수잔 이며, 라이브영상은 ‘문화공간 호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목요일(4월 8,15,22일)에 공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의 공연을 집에서 즐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신선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문화공간 호수는 ‘휴식을 알고, 새로운 삶을 살다’라는 슬로건으로 전체 3층 규모의 라운지 ‘호’, 라운지 ‘수’, 미디어룸, 제로라운지, 제로스테이지, 쿠킹스튜디오, 생활문화지원센터, 미래교육센터 4관 등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언박싱:인디음악편'은 ‘문화공간 호수’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촬영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사람들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많이 잃었다”며 “이번 언박싱 콘서트를 통해 생활문화의 영역을 확장하고, 조금이나마 삶의 위로와 휴식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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