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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만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동의 최종 83%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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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만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동의 최종 83% 돌파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1.03.3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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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돌아가고자 백신에 대한 긍정 기대 커
▲ 지난 3월 24일 화이자백신이 입고된 성동구청 백신접종센터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서울대학교 병원 약사, 보건소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지난 3월 24일 화이자백신이 입고된 성동구청 백신접종센터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서울대학교 병원 약사, 보건소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만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동의율이 최종 83.51% 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대치인 70%를 훌쩍 넘어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구는 오는 4월 1일부터 성동구청 3층에 설치된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 신청을 받았다.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각 동별 통장이 어르신 세대를 직접 방문해 백신접종 동의서와 안내문, 예진표를 전달한 후 동의를 받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도 신청 접수를 병행했다.

3월 30일 18시까지 성동구 거주 만75세 어르신 총 1만9170명 중 83.51%인 1만6009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백신에 대한 긍정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구는 어르신들의 본격적인 접종에 대비해 총 5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4권역으로 구분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시간대에 맞게 동별 지정장소와 구청 백신접종센터를 운행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센터에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는 백신접종을 위해 방문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구청사 외벽 물청소와 보도와 구청사 지하주차장 도색 정비 등 외부 환경정비와 함께 지정 장소에서 직원이 직접 친절하고 세심하게 안내하며 구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모든 운영 준비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성동구청 백신접종센터는 서울시 전 자치구 백신접종센터의 표준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이 센터의 접종 업무를 전담하는 전국 최초의 특화 운영 모델이다. 지난 24일에는 성동구청 백신접종센터에 화이자 백신이 입고되어 서울대병원 의료진, 성동구청 관계자, 군인, 경찰의 철저한 입회 및 관리 하에 영하 75도 초저온 전용 냉동고에 안전하게 즉시 보관돼 하루 약 500여 명의 접종 대상자를 기다리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랜 시간 백신 접종을 기다렸을 구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백신예방접종센터 준비를 마쳤다”며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꼼꼼히 살펴 백신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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