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올해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청소년 드림 멘토링’을 추진한다.

‘청소년 드림 멘토링’ 사업은 수원시와 수원청소년재단, 삼성전자가 함께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체험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삼성전자이노베이션뮤지엄 관람은 취소하고, 그룹 멘토링은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시는 24일부터 12개 중·고등학교 학생 360여명을 학교당 30여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희망하는 학교당 1일씩 선택해 수원시 교육청소년과 수원형교육팀으로 공문을 제출하면 된다. 

수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임직원과 온라인 멘토링을 지원해 자신감 있는 미래 비전 설계,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가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 ‘구글미트’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규모 그룹 멘토링 1:3으로 진행하며 삼성전자에서 제작한 교재를 바탕으로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선정된 학교 학생들에게 사전에 배부할 예정이고, 4월(15·29일), 5월(6·20일), 6월(3·17일), 9월(2·16일), 10월(7·21일), 11월(4·18일) 등 월별 해당 날짜에 1시간 동안 진행한다. 

한편 ‘청소년 드림 멘토링’ 사업은 지난 2018년 6월 ‘청소년 드림 멘토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2019년까지 46개 학교 학생 1400여 명이 참여했다.

박두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