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 준수 및 수도권 대기환경의 질 개선을 위해 기존에 보유하던 노후한 주차 순찰차량 2대를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했다.

대기환경 질 개선 및 기존 노후차량 유지에 따른 유지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체한 친환경 저공해 1종 전기차는 2종, 3종 저공해 차량과 달리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 공해물질을 완전히 배출하지 않는 자동차로 일반 차량 대비 1대당 연평균 1.4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 친환경 전기차 교체로 거주자우선주차장 순찰로 인한 관내 주택가의 잦은 정차와 서행으로 배출되는 공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관내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에도 친환경 차량 교체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감으로써 동대문구 역점 정책사업인 '기후위기 대응 탄소배출 제로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효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