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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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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 접수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0.12.07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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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억원 주민참여예산 계획
▲ 2020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조성된 서강대역 템포러리 가든.
▲ 2020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조성된 서강대역 템포러리 가든.

마포구가 오는 30일까지 2021년도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의 편성과 운영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에 대한 주민 통제를 통해 책임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도다. 이를 통해 주민은 사업 제안은 물론 심사, 사업 선정 및 운영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로 총 4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제안신청 대상 사업은 ▲지역사회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향상시키는 생활밀착형 사업 ▲취약계층 지원 및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 ▲지역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지역현안 사업(공연, 축제 등 행사성 사업 지양) 등이며 2021년도에 완료 가능한 사업이면 된다.

신청자격은 마포구 주민이거나 마포구 소재의 직장인, 재학생 또는 단체의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마포구 누리집(열린행정-열린재정-주민예산참여방-주민참여예산안내-주민제안하기)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마포구 마포1번가연구단으로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no1asy@mapo.go.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사업선정을 위해 공무원 2명, 주민 18명으로 구성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제안자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사업부서 검토의견 등을 청취해 최종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한편, 지방자치법, 지방재정법, 그 밖의 예산편성에 관하여 규정된 법령을 위반하는 사업, 이미 설치 운영 중인 서울시, 자치구 및 중앙정부 시설에 대한 운영비의 신규 또는 증액을 요구하는 사업, 특정 민간단체만의 지원을 전제하거나 특정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제안한 사업 등은 부적격 사업으로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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