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29일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지난 2013년 9월 임시청사로 이전했던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7년여만에 새 청사로 주민들에게 문화와 복지는 물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용마루로 56에 자리잡은 용현2동 새 청사는 총사업비 86억1700만원을 들여 2019년 6월 착공해 2020년 7월 준공했다.
신축청사는 건축연면적 2553.30㎡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종합민원실과 건강증진120센터, 프로그램실, 수유실, 소모임실, 체력단련실, GX룸, 요리실, 강당, 회의실, 민방위장비실 등으로 이용된다.
특히 1층에 설치된 용현 건강증진120센터는 간호사가 배치돼 주민 건강위험요인 조기발견과 예방 등 주민밀착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장기간 계속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며 “지역 주민들이 소통·화합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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