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에서 운영 중인 ‘건축물 사용승인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에서는 건축물 사용승인 접수 시 토지이동 신청서를 제출받아 건축물 사용승인 처리 시 토지정보과에 통보해 사용승인과 동시에 토지이동과 등기촉탁까지 완료하는 민원서비스를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해 총 55건의 토지이동 신청을 원스톱으로 처리했다.

민원인 A씨는 “기존에는 건축물 사용승인 이후 관련 부서들을 방문해 명칭도 어려운 여러 서류를 떼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과 건축주가 직접 챙기지 않으면 신청 자체가 누락되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용승인과 함께 원스톱으로 민원처리를 함으로써 그런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며 “민원처리기간 또한 줄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계양구 건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구는 구민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선진화된 시책을 발굴해 건축행정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