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26 19:10 (화)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 자유민주주의 실현 공로 인정받아
상태바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 자유민주주의 실현 공로 인정받아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0.09.29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자치구청장 중 최초 수상
▲ 성장현 용산구청장.
▲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자유총연맹 본부에서 세계자유민주연맹(총재 야오잉치) 포장 '자유장(Award of Freedom)' 받았다.

서울시 자치구청장 중 최초다. 자유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한 공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

성 구청장은 특히 ‘평화’를 기치로 내건 국제 교류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해외자매도시인 베트남 퀴논(꾸이년)시와의 25년 우호교류가 대표적이다.

베트남 중부 빈딘성에 위치한 퀴논시는 베트남전 당시 파월 한국군 맹호부대가 주둔했던 곳. 1996년 성 구청장은 당시 구의원 자격으로 퀴논시를 찾았고 이듬해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하게 된다.

성 구청장은 민선5기 구청장 취임(2010년) 이후 퀴논시와의 교류사업을 강화, ▲퀴논시 우수학생 유학 지원 ▲꾸이년 세종학당 운영 ▲사랑의 집짓기 ▲유치원 건립 ▲백내장 치료센터 개소 지원 등 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2016년에는 이태원 보광로59길 일대에 국내 최초로 베트남 테마길을 조성, 눈길을 끌었다. 당시 퀴논 현지에는 베트남 최초로 외국도시명을 딴 ‘용산거리’가 조성되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로 성 구청장은 2018년 베트남 주석 우호훈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근에는 민간·경제 분야로 도시외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성 구청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보훈 사업에도 공을 기울였다. 민선5기 구청장 취임 이래 매년 1월 1일 효창공원(효창원로 177-18) 의열사를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또 2011년부터 ‘효창원 7위 선열(김구,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숭모제전’을 매년 개최했다.

2016년에는 의열사 상시개방을 시작, 시민을 위한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효창공원에서 ‘애국지사 추앙제례’를 진행, 선조들의 민족자결 의지를 되새겼다.

이 외에도 성 구청장은 2018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취임, 지방 분권 강화를 위해 ‘자치분권 경주선언(2018.10.30.)’, ‘풀뿌리 중심 자치분권과 지역을 살리는 균형발전 촉구 결의(2019.4.12.)’ 등을 이끌었으며 주민자치회 운영, 마을 만들기, 도시재생 등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