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세븐틴과 함께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서울의 매력적인 한류 명소와 다채로운 한류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로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류 문화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물리적 이동이 어려운 현재 상황에 맞춰 비대면 콘텐츠로 기획·제작해 서울의 한류 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세븐틴의 서울 한류 프로그램 체험기는 유튜브 채널 ‘비짓서울TV’를 통해 공개된다. 케이팝(K-Pop)과 케이푸드(K-Food), 케이드라마(K-Drama), 케이컬쳐(K-Culture) 4가지 테마의 대표적인 서울 한류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인기드라마 속 음식 만들기, 최신 패션 스타일링 정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K-Food와 K-Drama를 테마로 그룹 세븐틴의 멤버 정한, 준, 민규, 버논이 직접 출연하는 유튜브 라이브 쇼 ‘서울 한류 랜선 투어’가 진행된다.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서울의 한류명소와 프로그램을 체험,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들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K-Culture, K-Pop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다양한 한류문화를 온라인을 통해 소개한다.
세븐틴 멤버들은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보고 즐기고 맛보는 다채로운 한류관광 테마를 직접 소개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와의 소통을 통해 한류 문화를 궁금해 하고, 서울을 찾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서울 한류 랜선 투어 콘텐츠가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을 방문하지 못하고, 일상에서 멈춰버린 여행을 그리워하는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작은 위로와 재미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