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온라인 마케팅 확산 추세에 발맞춰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홍보용 상품영상 제작을 돕기로 했다.

코트라는 ‘2020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 및 활용 마케팅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300개 기업을 선정해 홍보영상 제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재(100개) ▲정보통신(60개) ▲항공‧전기전자‧기계‧중장비(50개) ▲전력‧조선(20개) ▲콘텐츠‧에듀테크(30개) ▲의료기기(30개) ▲프로젝트‧공공조달(10개) 등 분야가 대상이다.

코트라는 오는 22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제작비용 400만원을 지원한다. 자유롭게 영상 제작업체를 선택해 30~60초 분량의 콘텐츠를 만들게 된다.

다만‚ 바이어를 상대로 상품을 판촉하기 위한 영상만 지원대상이 된다.

기업 홍보용 영상은 제외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코트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우리 기업의 상품 홍보용 영상 콘텐츠를 바탕으로 바이어 발굴, 화상상담 주선 등 해외마케팅 활동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안명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