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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안암동 경동교회 취약계층 학생 위해 장학금 5백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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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안암동 경동교회 취약계층 학생 위해 장학금 5백만원 지원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0.09.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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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저소득가정 학생 10명에 후원
▲ 이승로 성북구청장.
▲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요즘, 지난 7일 경동교회의 후원으로 관내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중,고,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 500만원(1인 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특별히 최근 경제적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재능과 꿈을 실현시켜나가도록 응원하고자 경동교회 및 교인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장학증서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안암동 소재 경동교회는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매월 20만원씩 저소득가정에 정기 후원하고, 최근 3년간 총1600만원을 꾸준히 기부해오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동교회 한병희 담임목사(안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는 “위기극복에 동참하고자 장학기금 마련에 힘을 모아준 우리 교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상황과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큰 꿈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이 장학금이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로 구청장은 “우선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앞장서서 힘써주시는 경동교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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