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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3만214가구 입주…중대형 비중 대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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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3만214가구 입주…중대형 비중 대폭 늘어
  • 안명옥 기자
  • 승인 2020.07.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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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초과 중대형 면적 비율 17%…1~7월 평균 8% 웃돌아
▲ 전용면적 85㎡ 초과 월별 입주물량(좌) 및 비중(우) 추이./뉴시스
▲ 전용면적 85㎡ 초과 월별 입주물량(좌) 및 비중(우) 추이./뉴시스

내달 전국에서 3만여 가구가 아파트 입주를 앞둔 가운데 중대형 면적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3만214세대다.

이 중에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면적 비율은 17%(5191세대)로 지난 1~7월 평균 8%를 크게 웃돈다.

물량 자체로도 지난 2013년 6월 6309세대 이후 가장 많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물량은 권역별로 수도권 2438세대, 지방 2753세대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용산, 마포 등 서울 도심권 주상복합 위주로 공급된다.

중소형 면적 위주의 대중성만을 추구하기 보다는 다양한 평면을 내세워 차별화된 주택 모델을 제시하는 케이스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지방은 전남, 경남, 전북 등 혁신도시, 택지지구 중심으로 중대형 면적대 물량이 많다.

내달 입주물량은 지난달 3만2913세대보다도 8% 가량 적은 수치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23%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입주물량이 많은 편이다. 수도권 1만9315세대, 지방 1만899세대다.

전국 총 41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 21개 단지, 지방에서 20개 단지가 집들이를 준비 중이다.

수도권은 서울 8개 단지, 경기 11개 단지, 인천 2개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경남, 전북, 전남 등지에서 20개 단지가 공급된다.

서울 용산구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경기도 시흥시 ‘대야역두산위브더파크’, 경기도 김포시 ‘힐스테이트리버시티1,2단지’, 인천시 연수구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 부산시 강서구 ‘더샵명지퍼스트월드’, 전남 무안군 ‘남악오룡지구호반써밋’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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