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버스정류소가 밀집된 지역 20곳에 '버스정류소 안내지도'를 부착했다고 2일 밝혔다.
안내지도가 부착된 곳은 종로 일대 3곳을 비롯해 시청역과 을지로입구, 강남역과 신논현역, 역삼역 등 20곳이다.
안내지도에는 '현 위치'와 주변의 모든 버스정류소가 번호로 표시돼 있으며 정류소별로 정차하는 버스노선이 모두 표기돼 있다. 외국인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일어가 함께 표기됐다.
시는 안내지도 운영성과를 모니터링해 영등포와 잠실 등 20곳에 추가로 부착할 계획이다.
신종우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이용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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