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새마을 복합센터가 미얀마에 문을 연다.
안정행정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얀마 양곤에서 유정복 장관과 미얀마 협동조합부 장관, 양곤 주지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복합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작년 10월 착공한 새마을 복합센터는 새마을운동의 현지 확산을 위해 외국에 최초로 설치된 시설로 강당·교육장 등과 농기계 보관·수리 센터, 보건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 장관은 축사를 통해 "주민들의 땀과 꿈으로 완공된 새마을 복합센터를 잘 운영해 미얀마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이끌어 나가는 것은 주민들의 몫"이라며 "한국은 미얀마의 친구로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발전의 동반자로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준공식 참석에 앞서 아웅산 테러 30주년을 맞아 아웅산 묘소를 참배하는 한편 추모비 건립이 예정된 곳을 시찰하고 건립 계획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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