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사회적기업 '서울프린지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철지난 바캉스, 밤샘 프린지 축제'를 31일 월드컵경기장 내 열린문화예술마당에서 개최한다.
'예술가와 지역사회의 만남의 장'을 주제로 준비된 이 축제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진행되는 밤샘행사로 늦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좋은 구경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악기연주, 무용, 힙합댄스, 드로잉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거리공연이 준비됐다.
이어 작가의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친환경을 주제로 각종 재활용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체험코너'가 마련됐다.
시낭송과 시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새벽 행사종료시까지는 인디음악 공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금번 축제를 시발점으로 사회적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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