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남, 서초, 강서, 노원, 중랑, 강북, 마포 7개구 32개 단지에 총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3614가구 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12년만에 신규 건설로 공급되는 단지와 기존 입주자의 퇴거로 발생하는 공가에 새롭게 들어올 입주대기자를 다음달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8월30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다.
신규단지의 경우 국가유공자와 수급자 중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가구에 각 10%를 우선 공급한다.
공급물량은 강남(675), 서초(130), 강서(1502), 노원(683), 중랑(275), 강북(265), 마포(84) 등 7개구 32개 단지 총 3414가구로 SH공사 관리물량은 2127가구, LH공사 관리물량 1487가구다
이중 신규물량은 총 448가구로 보금자리주택지구 서울 강남 192가구, 서울 서초 100가구, 서울 세곡2 156가구다.
공급주택 면적은 21㎡형~49㎡형이며 임대료 수준은 수급자 등 법정보호가구의 경우 보증금 148만~422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3만5900~8만4100원이다.
입주자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에 따라 거주기간, 세대주 연령, 세대원수, 가점 항목별 배점에 의한 종합점수 순으로 선정된다.
오는 10월7일 입주대기자를 선정 발표한다. 입주대기자로 선정되면 공가발생에 따라 순번대로 입주하게 된다. 신규단지 중 일부(서울 강남)는 오는 11월부터 입주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30일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되는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