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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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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 조성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8.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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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청담동 구간, 한류스토리가 담긴 명소 50여곳 체험

강남구가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부터 SM엔터테인먼트를 지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잇는 약 1.08㎞ 구간을 중심으로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를 조성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를 관광 자원화한다.
구는 이번 거리 조성의 기본 컨셉을 한류 스토리가 있는 장소를 찾아가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심판 올레길’로 정하고, 최신 한류 트렌드를 반영해 핫(hot)한 스타들의 추억이 있는 명소, 자주 가는 맛집 등에 스토리를 입혀 해외 관광객들을 매혹한다는 전략이다.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조성은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며, 우선 올해 9월부터는 한류스타거리 시각화를 위한 상징물 등이 설치되고, 강남 브랜드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순차적으로 한류 컨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 조성사업에는 아모레퍼시픽, 제이콘텐트리 M&B, S.M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민간기관 등이 강남구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에서 브랜딩, 심볼, 거리이정표(Signage) 등‘한류스타거리(K STAR ROAD)’조성 전반적인 디자인 기획과 개발을, (주)제이콘텐트리 M&B가 스토리텔링을 재능기부 형태로 제공했다.
이밖에도 S.M, JYP, 큐브, FNC등 강남구내 여러 엔터테인먼트사에서도 강남구의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 조성을 위해 한류영상을 송출하는 대형미디어 파사드 및 핸드프린팅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연내 이루어 질 1차 조성은 우선, 한류스타거리의 심볼인 'K BIRD’를 활용, 구간 내 가로등, 가로수, 횡단보도 등에 ▲‘거리이정표’설치를 비롯해 한류스타거리 명소로 지정된 샵(매장)을 인증하는 ▲‘윈도우 프린팅’도 샵 유리문에 부착된다.
이를 위해 한류스타거리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서 50여개를 최종 선정하고 스토리를 최신 한류 트랜드에 맞추어 명소를 계속 발굴․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 실제 여권 규격과 재질이 동일한 ▲‘한류스타거리 전용 여권’을 제작해 한류스타거리 명소 방문을 인증하는 스템프 투어도 가능하며, 강남 한류스타거리의 상징물이 될 ▲‘포토존 벤치’에서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특히, 한류스타의 산실인 ▲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주 1회 오픈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 한류스타와 한결 더 친숙해 질 수 있는 체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말까지 진행될 2차 조성은 한류스타거리 내 콘텐츠와 조성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로 지정된 일부 명소에 ▲‘한류스타 핸드프린팅’을 설치하고 다양한 ▲‘한류스타거리 기념품’을 제작할 예정이며, 청담동 명품샵 거리구간에 국내 유명작가 프레임을 활용한 ▲‘스타콘텐츠 갤러리’도 조성한다.
이밖에도 한류스타거리의 모든 정보를 담은 ▲‘모바일 앱’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전에 인포메이션 맵, 명소별 한류스토리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3차 조성은 한류 콘텐츠를 추가 발굴, 조성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1, 2차 조성을 통해 기반이 마련된 한류스타거리를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구는 이번‘한류스타거리(K STAR ROAD)’를 시작으로 추후,‘한류음식거리(K GOURMET ROAD)’,‘한류패션로드(K FASHION ROAD)’등 강남 각 지역의 특징과 문화를 살린 다양한‘한류거리(K ROAD)’를 개발해 뉴욕의‘소호’, 파리의 ‘마레지구’ 못지않은 서울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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