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가족이면 누구나 모든 가족의 공적 마스크를 대리구매 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1940년 이전 출생자 또는 2002년 이후 출생자만 대리구매할 수 있었다.

오늘부턴 가족 구성원이나 동거인 중 한 명이 ▲본인의 공인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가족 확인) 또는 주민등록등본(동거 확인)을 지참하면 모든 가족(동거인 포함)의 마스크를 대리구매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스크 구매요일이 자녀는 월요일·화요일이고 부모는 수요일·목요인 경우, 가족 중 누구나 금요일을 제외한 요일에 모든 가족의 마스크를 대신 살 수 있다.

또 오늘부터 주중과 주말에 나눠 마스크 분할 구매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주중에 마스크를 1~2개 구매한 경우 주말에 추가로 살 수 없었다.

이젠 본인의 구매가능 요일이나 주말에 나눠 살 수 있다. 예컨대, 월요일에 1개, 토·일요일에 2개 분할구매가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리구매 확대 등 이번 구매 편의 개선조치를 통해 국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교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