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29일 경찰청에서 공모한 '여성범죄예방인프라 구축 사업'에 선정돼 예산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준으로는 전국 255개 경찰서 중 ▲지자체 예산 확보 ▲계획의 구체성 ▲외부단체와 협업 가능한 점 등을 고려, 파주경찰서가 전국 20개 경찰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파주시의 사업 대상지역은 아파트, 빌라 등 거주시설이 노후화되고 골목길이 밀집되어 조도 등 전반적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금번 사업에는 파주시와 민간기업(LG디스플레이), 지역주민이 모두 참여해 취약지역에 솔라위치 안내등(태양광 충전 및 신고자 위치정보), 솔라표지병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한 방범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배용석 서장은 "지속적인 범죄예방활동 및 환경개선을 통해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파주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고, 파주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약속했다.

조성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