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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채용 정상화…순경 공채 내달 30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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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채용 정상화…순경 공채 내달 30일 스타트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4.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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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찰 채용일정은 지연 없이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연기됐던 경찰 채용 일정이 다음 달 정상화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하반기 충원 일정에 영향이 없도록 절차 간격을 단축하는 등 상반기 채용 전형을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2020년 1차 순경 공개경쟁채용과 전·의경 경채 필기시험을 다음달 30일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예정일은 4월 4일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약 2개월 늦춰져 진행되는 것이다.

필기시험 이후 신체·체력·적성검사는 6월 8일~7월 3일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응시자격 등 심사, 면접 전형 등 후속 전형을 8월 4일까지 진행하고 같은달 7일 합격자 발표를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경찰 상반기 경력 경쟁채용 시험 일정도 재개된다. 항공·피해자심리·외국어·경찰특공대 분야 경력 채용 1차 시험 일정은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항공 조종 실기 시험은 6월 1일~5일 예정됐다. 항공 정비와 피해자심리 분야 구술·실기 시험은 5월 18일~29일 진행될 전망이다.

경찰특공대 실기 시험은 6월 1일~12일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같은 달 20일 열릴 계획이다. 외국어 번역 시험은 6월 20일, 회화 시험은 6월 24~25일 열린다.

경력 채용 신체·체력·적성검사 등 2차 시험은 6월 29일부터 진행된다. 면접 전형을 마지막으로 하는 전체 상반기 경채 일정은 8월 4일까지 계획됐으며, 합격자 발표는 8월 7일로 예정됐다.

학위·자격증·어학능력 등 가산점, 경력 기간, 방역 등 기준일은 최초 채용 공고가 있었던 지난 2월 21일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하반기 예정된 2차 순경 공채, 경력 채용은 일정 연기 없이 기존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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