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소방서는 지난 24일 오전 원적산에서 119 구조대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악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추락·실족·고립 등 산악사고를 대비해 전문구조인력을 양성하고, 사고 유형별 인명구조 기법 교육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 진행은 요구조자가 고립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기술 습득 ▲등산로 위험지역 파악 등 산악 위치 지리적 특성 현지 적용 ▲사고 유형별 대응장비 설치 및 조작훈련 ▲소방 드론 활용 인명구조 검색 등 훈련이 진행됐다.
우의달 구조대장은 “등산 등 최근 산을 배경으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구조대원의 산악사고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인 산악구조훈련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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