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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총선 사범 1461명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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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총선 사범 1461명 단속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4.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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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구속 등 64명 송치

경찰이 제21대 총선 관련 불법행위로 1461명을 단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집중 수사를 이어가면서 선거 관련 사건 처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0일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21대 총선 관련 수사에 대해 “1461명을 단속하고 64명을 송치, 이 가운데 12명은 구속 송치됐다”고 밝혔다.

또 “선거사범은 공소시효가 짧아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 집중 수사 체제는 계속 가동될 것”이라며 “후보자 위협이나 운동원 폭행, 벽보 등 훼손 사건들이 빈발한 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의 선거 대응과 관련해 “후보자들이 위협을 느낀다는 여론이 있어서 각 당과 협의 아래 후보자 신변보호팀을 운영했다”며 “관련 사범은 엄정하게 수사해서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선거 전후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해 불법 행위에 대응하고 후속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총선과 관련해서는 약 1200명에 대한 내·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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