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고담동 단족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웃주민이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자체 진화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자 B씨는 “거실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주방쪽에서 “퍼드덕 퍼드덕” 소리가 나서 가보니 후드 부근에서 연기가 많이 났다”며 “집 밖으로 나가 차단기를 내린 후 주변에 불이야 소리친 후 119에 신고하는 동안 이웃집 A씨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공무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해보니 실내는 연기와 소화기 가루가 차 있었고 싱크대 후드 상부가 일부 소실돼 있어 안전조치 실시했다”며 “초기에 자체진화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 주택용 소화기에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며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 시 소화기 사용이 무척 중요하다“며”몸을 아끼지 않고 화재를 진압해 큰 불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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