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24 16:36 (일)
‘2020 상위 앱 퍼블리셔 어워드’ 자료 발표
상태바
‘2020 상위 앱 퍼블리셔 어워드’ 자료 발표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3.24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앱애니 “지난해 수익 상위 52곳 중 韓 기업 4곳”
▲ 2020년 상위 52위 퍼블리셔./뉴시스
▲ 2020년 상위 52위 퍼블리셔./뉴시스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낸 52개의 모바일 앱 퍼블리셔 52곳 가운데 국내 기업은 4곳이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6위), 엔씨소프트(20위), 게임빌(39위), 카카오(48위) 등 순이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는 24일 ‘2020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앱애니에 따르면 1위는 중국의 텐센트로 집계됐다.

이어 2위 넷이즈(중국), 3위 액티비전 블리자드(미국), 4위 슈퍼셀(핀란드), 5위 반다이남코(일본) 등 순이다.

올해 6위를 차지한 한국의 게임사 넷마블은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상위 10권 내에 들었다.

단‚ 지난해 5위보다는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넷마블 이승원 대표는 “지난해 일곱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쿵야 캐치마인드, BTS월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A3:스틸얼라이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크로스월즈, 스톤에이지M(가제) 등 자사 및 글로벌 유명 IP 기반의 다양한 대작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의 전세계 매출은 860억 달러로 전체 모바일 앱 매출의 72%를 차지했다.

실제 이번 순위에도 1위부터 9위까지 게임사가 차지했다.

게임 외 소셜 네트워크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블리셔들의 성장도 눈에 띄며, 지난해 비게임 앱 중 소비자 지출 1위를 차지한 데이팅 앱 ‘틴더(Tinder)’의 모회사인 IAC(InterActiveCorp)가 2018년보다 2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iQiyi)’가 계열사로 있는 중국 최대 검색 업체 바이두(Baidu)는 18위로 조사됐다.

넷플릭스(Netflex)는 24위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