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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 서해본부‚ 연안바다목장 조성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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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 서해본부‚ 연안바다목장 조성 등 추진
  • 장병하 기자
  • 승인 2020.03.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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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역 수산자원 조성사업 위해 49억원 투입
▲ 종자 방류현장.
▲ 종자 방류현장.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서해본부는 올해 태안군과 함께 태안해역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위해 49억원을 투입, 연안바다목장 3개소 조성, 인공어초 설치, 주꾸미‧꽃게 및 해삼 산란‧서식장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서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조성기법을 적용해 1개소당 매년 10억원씩 5년간 5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어장을 조성, 어업인의 실질적 소득 증대가 나타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사업으로는 태안북부(원북면 600ha), 중부(근흥면 700ha), 남부(안면읍 200ha) 등 3개소(1500ha)에 인공어초 및 자연석 설치, 종자방류 등의 자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태안군 의항리 인근해역(40ha)에 10억원을 투입, 어류용 인공어초 4단지를 조성하고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과 함께 수산자원 증대를 위한 산란‧서식장 조성과 자원 회복의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최근에는 어업인뿐만 아니라 낚시객 등 일반 국민에게도 인기가 높은 주꾸미 자원 증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1억원 증액된 6억원을 투입, 태안해역 4856ha에 어업인 참여형 주꾸미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최근 어획량이 감소 추세에 있는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해 2억원을, 고부가가치 품종인 해삼 자원 증대를 위해 1억원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하두식 FIRA 서해본부장은 “하나의 지자체에 연안바다목장 3개소와 인공어초 설치사업 뿐만 아니라 고소득 품종의 자원 증대 사업이 통합 추진되는 것은 이례적이고, 태안군과 공단의 수산자원 조성 및 회복사업에 대한 관심과 노력의 결실이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태안해역이 보다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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