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자매도시 양양군과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다음달 15일까지 '하조대 해수욕장'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 C지구'를 방문한 송파구민들은 몽골형 텐트(5mx5m)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샤워장, 파라솔, 튜브 등의 물놀이시설 및 장비를 50% 할인받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조대 행정봉사실에 찾아가 송파구를 주소지로 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가능하다.
드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숲, 그리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하조대 해수욕장은 낙산해수욕장과 함께 양양군의 대표 휴양지로 꼽힌다. 수심이 낮고 경사가 완만해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6월 자매결연 이후 첫 번째 교류활동으로, 송파구민들은 알뜰한 휴가를 즐기고 양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상생협력방안이라 생각된다"며 "다른 자매도시들과도 협력해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총무과(02-2147-2120)나 하조대 해수욕장 행정봉사실(033-672-5647)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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