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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찾아가는 장애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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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찾아가는 장애예방교육 실시
  • 김지원기자
  • 승인 2013.07.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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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2월부터 구립어린이집, 유치원 및 장애인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실시해오던 '찾아가는 장애예방교육'을 초등학교로 확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가 국립재활원 장애예방교실과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신체의 소중함을 알리고 도로, 놀이터, 교실 등과 같이 일상적인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의 원인과 예방법을 숙지시킴으로써 후천적 장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장애인에게는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해 이를 통해 2차적 중복장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무엇보다 후천적 장애를 가진 강사가 직접 본인의 사고 경험과 장애를 설명하고 질의응답 하면서 아이들로 하여금 안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도록 한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를 확인해 편견보다는 이해와 배려의 마음을 가지도록 인식개선을 유도하고자 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장애인시설, 초등학교는 지역보건과(02-901-7787)로 신청하면 상시 참여 가능하다.

지역보건과 관계자는 "후천적 장애는 대부분 안전의식 결여와 사고예방법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발생한다"며 "꾸준한 교육을 통해 장애 발생 방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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