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6:53 (월)
용인시‚ 백군기 시장 이케아 기흥점서 교통대책 점검
상태바
용인시‚ 백군기 시장 이케아 기흥점서 교통대책 점검
  • 송민수 기자
  • 승인 2019.12.11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탄 우회로 공사현장‧기흥IC 나들목도 방문
▲ 현장에서 교통대책을 점검하는 백군기 용인시장(가운데).
▲ 현장에서 교통대책을 점검하는 백군기 용인시장(가운데).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9일 기흥구 고매동 이케아 기흥점 현장을 방문해 개장 후 교통대책을 점검했다.

대형가구업체인 이케아가 12일 기흥점을 개점하면 지난해 개장한 롯데아울렛 기흥점과 더불어 하루 1만6000여대의 차량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이 일대 교통혼잡을 대비하려는 것이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고매IC에서 시작해 이케아 현장, 동탄 우회로 공사현장, 기흥IC 나들목으로 이동하면서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백군기 시장은 먼저 지난 11월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한 고매 IC-능안교 구간을 둘러보고 능안교-신고매로로 이어지는 도로의 4차선 확장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현재 고매IC 방향 도로만 우선 넓혀 양방향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했으며‚ 내년 6월까지 하천 부지를 활용해 양방향 4차선으로 늘일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이 구간 도로가 4차선으로 넓혀지면 국지도 23호선을 이용하는 쇼핑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케아 현장에서 백군기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하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기 바란다”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케아에 1665대를 수용할 수 있는 3개층의 주차장을 비롯해 8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토록 했다.

 

또한 개점 초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인동부경찰서와 이케아에 교통경찰과 교통유도원을 상시 배치하도록 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케아 맞은편 복합시설 공사현장에 대해 “도로까지 공사시설물이나 차량이 넘어오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할 것”도 요구했으며, 이케아와 롯데아울렛 사잇길에서 동탄2지구까지 이어지는 소로1-62호선 접속부 공사를 개점 전까지 반드시 마무리할 것도 지시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기흥IC 회전교차로를 통하지 않고도 동탄 방향으로 갈 수 있어 기흥IC 주변 교통 혼잡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백 시장은 특히 “경부고속도로로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대책 역시 시급하다”며 “오는 2022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기흥IC 나들목 입체화 공사도 차질없이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공사는 기흥IC 동탄방향에서 서울‧부산방향 접속부를 별도로 설치해 이 일대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려는 것으로‚ 완공 후 서울과 수도권에서 오는 차량 소통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우선 기흥IC 회전교차로의 안전을 위해 회전반경을 넓히고 후방신호등 설치, 버스가 정차하기 쉽도록 버스베이를 설치하는 등 조치를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