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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 국내육성품종 조기정착 위한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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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 국내육성품종 조기정착 위한 협약 맺어
  • 송민수 기자
  • 승인 2019.12.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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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농협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엄태준 이천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
▲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엄태준 이천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이천시는 국립식량과학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의 국내육성품종 조기정착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과 해들‧알찬미 명품쌀 생산 재배기술교육 및 2020년 사업계획 홍보, 시식행사 등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 농촌진흥청, 농협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연구’로 개발된 품종인 해들‧알찬미품종의 종자 생산, 재배, 수매, 유통, 홍보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평가회는 ‘해들‧알찬미 품종 특성의 이해와 고품질재배기술’의 내용으로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정응기 연구관의 강의와 정현숙 식량작물팀장의 2020년도 품종대체사업 추진계획 설명과 김근기 셰프의 알찬미로 만든 초밥, 가래떡 등 시식행사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고품질 해들미 생산단지사업을 추진한 3개 농협(신둔농협, 호법농협, 마장농협)과 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계약재배한 131ha에서 생산된 550톤의 쌀을 양재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에서 성공리에 판매했다.

아울러 내년 해들‧알찬미 종자채종포 30ha, 해들 명품쌀생산단지 800ha, 알찬미 시범생산단지 1000ha를 추진할 계획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이 일본품종에서 고품질 국내육성품종인 해들, 알찬미로 성공적으로 대체될 수 있도록 재배농가와 지역농협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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