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比 0.36점 상승

구리시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지난해보다 0.36점 상승한 8.23점을 받고, 등급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렴도 측정은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와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를 측정한 후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다.
시는 이번 측정에서 외부청렴도가 지난해보다 0.73점이 상승한 8.75점(2등급)을 받은 반면, 내부청렴도에서는 당초 기대에 못 미치는 평가로 향후 이 분야에서의 강도 높은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평가에 앞서 시에서는 전년도 측정결과 취약했던 외부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청렴해피콜 운영, 부패 취약분야 안내문 발송, 관내 시민단체 등과 청렴실천 협약 체결 등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 바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유효한 청렴시책을 발굴해 내년에는 심기일전 1등급 달성을 향한 내·외부 청렴도 동반 상승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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