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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내년 예산안 시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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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내년 예산안 시의회 제출
  • 최창호 기자
  • 승인 2019.11.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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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의 힘찬 도약 준비
▲ 남양주시청 전경.
▲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는 2020년도 예산 편성을 확정해서 시의회에 제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했다.

시는 1조8149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12월 16일 시의회의 의결로 2020년도 예산이 확정된다.

예산 총규모는 전년도 대비 17.05% 증가한 1조8149억원이며, 일반회계는 1조5095억원, 특별회계는 3054억원이다.

시는 지속적인 지역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증가했고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도 다소 증가했으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과 생활임금의 증가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고 필수적 경비와 국‧도비 보조사업의 시비 의무매칭 부담이 증가해 가용재원 운용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부의 확장적 재정운용 정책기조에 부응하고 시의 정책 방향인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 정책트리 사업을 중심으로 영유아‧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사업비를 우선적으로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경상경비 등 재정의 낭비적 요소 최소화로 가용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투자대비 효과가 높은 철도‧도로‧하천 사업과, 생활 SOC등 시민들의 혜택이 높은 사업,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며 사는 시민들을 위한 사업에 우선 편성했다고 밝혔다.

제출된 예산에는 ▲사회복지분야 37.9%인 6872억원 ▲환경보호 분야에 14.4%인 2612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에 13.3%인 240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4.3%인 775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 5.0%인 905억원 ▲교육분야에 2.1%인 389억원 등이 반영됐다.

공기업특별회계는 상수도 및 하수도 사업에 1325억원, 10개의 특별회계는 172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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