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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비정규직 청소용역 정규직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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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비정규직 청소용역 정규직으로 전환
  • 강영온 기자
  • 승인 2013.02.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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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구청사 청소관리를 하던 비정규직 근로자 14명을 이달 1일자로 '준공무직'으로 전환 고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전환 고용된 근로자는 그 동안 민간용역 회사에 소속된 단순노무 용역근로자로 간접고용 형태로 근무하던 비정규직 근로자에서 고용승계를 통해 정규직이 됐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은 2013년부터 2년간 자동계약갱신을 통해 신분을 보장하는 '준공무직' 신분을 유지하게 되고, 정년도 현재 민간용역업체 청소분야 통상정년인 65세까지 보장된다.

이들의 임금은 용역업체에 고용되었을 때 보다 평균 10.3%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되지만, 추가소요 예산은 필요하지 않고 오히려 민간용역업체에 지불할 ▲일반관리비 ▲이윤 ▲부가가치세는 줄어들어 연간 27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구는 전망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고용불안과 열악한 임금 등으로 인한 비정규직의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사회경제적 양극화를 최소화해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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