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23일 오후 3시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이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초·중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기악곡을 재해석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선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파이데이아 교사합창단’의 수준 높은 합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돼 관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헝가리무곡', '대장간 폴카', '라데츠키 행진곡' 등의 음악을 가사가 있는 곡으로 편곡해 지휘자 원학연 단장의 해설과 함께 들려주며, CF에서 친숙하게 들어왔던 세계민요도 합창으로 들을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줘 교육적인 의미도 담아내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티켓은 인터넷 예매사이트 'YES24' 공연 홈페이지(www.yes24.com)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구민과 ·․중·고등학교 청소년은 5000원이며, 그 외에는 전석 1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감성으로 교류하는 특별한 음악회로 학생들과 가족 관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가득 안겨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에게는 생동감 있는 현장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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