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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방문간호사, 매일 홀몸어르신들 건강문안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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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방문간호사, 매일 홀몸어르신들 건강문안 드린다
  • 강영온 기자
  • 승인 2013.02.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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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방문간호사가 홀몸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나실 수 있도록 매일 건강문안을 드리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이달말까지를 방문보건사업 집중건강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방문건강관리 전담요원 20명을 투입해 홀몸어르신 1600명 중 건강고위험군은 매일 가정방문해 건강상태 파악 및 독감·뇌졸중·낙상예방 등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거동이 다소 자유로운 어르신은 수시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여쭙는 등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30년만의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던 지난 1월, 건강수호천사들은 장애 및 만성질환자, 홀몸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총 2756번 방문했으며, 총 493명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대비요령을 알려드리는 등 상담을 진행했다.

또 한파기간 동안에 의료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무료틀니 38건, 치매상담센터 연계 11건, 건강검진 24건 등 총 119건의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주거환경이 불량한 대상자에게는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에 연락해 보일러 수리 및 난방비 지원과 가사서비스 등을 신청해 지원 받도록 도와줬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주의보 등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질 때에는 특히 뇌졸중(중풍)예방이 중요하며, 주요 전구증상은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고 저린 느낌이 온다든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두통 및 어지럼증, 갑자기 발음이 안 되거나 눈이 침침해지는 등의 증상"이라며 "이런 증상이 있으면 먼저 신속하게 119 구조요청을 하고 가족에게 즉시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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