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9일~12일 오후 7시까지 쓰레기를 내놓으면 안된다.
구는 우선 시민들의 상쾌한 출근을 위해 연휴 다음날인 12일 오전 5시부터 순찰반을 운영해 간선도로와 상가 밀집지역의 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오후 7시부터는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모든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설날을 맞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8일전까지 1일을 동별 특별청소기간으로 정해 골목가꿈이봉사단, 직능단체, 주민들이 참여하는 뒷골목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 기간중에는 청소행정과에 청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7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도 운영한다.
이들은 청소관련 주민불편 민원사항을 접수 및 처리하며,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도 실시한다. 이어 명동, 청계천, 극장가 등 다중밀집지역을 순찰하고 폐기물 수거 활동도 펼친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