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은 7일 설 연휴 열차승차권을 오는 15일과 16일에 코레일 홈페이지와 역 창구에서 예매한다고 밝혔다.
예매되는 승차권은 오는 2월8일∼2월12일 기간 중에 해당 일자에 탈 수 있는 KTX,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ITX-청춘이 대상이다.
예매 첫날 15일에는 경부, 충북, 경북, 대구, 경전, 동해남부선 대상 승차권을, 16일에는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대상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설 승차권 예매는 예년과는 달리 역창구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역(대리점) 창구 예매는 07시부터 시작하고, 인터넷 예약은 출근시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시부터 가능하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이번 설 기간중 KTX는 지난해보다 26.2% 증편했고, 1일 평균 236회 운행으로 역대 최다 좌석을 공급한다"며 "코레일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안전한 철도운행으로 고객의 편안한 귀향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승차권 예매 방법
▲열차예매는 별도로 지정한 역(대리점)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설 승차권 예약전용 홈페이지는 오는 1월11일 부터 접속 가능하며, ARS·스마트폰·자동발매기 등 예매는 일시 중지된다.
▲예약매수는 1인당 12매(1회당 6매 이내)까지 가능하며 예약한 승차권은 1월 16일 오후 2시부터 1월 23일 밤12시까지 구입 또는 결제를 하여야한다. 기한 내 구입하지 않는 경우 취소가 된다.
◇설 연휴 승차권 예매시 참고사항
▲호남선은 용산~서대전~익산 직통운행과 용산~장항~익산·서대전으로 운행되는 편을 구분해 예매해야 한다.
▲정기승차권은 2월8일과 2월12일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철도이용계약할인, 파격가 할인은 적용하지 않으며 포인트 또한 적립되지 않는다.
▲단체, 전세, 자유석, 유아동반석, 경로우대석은 운용을 중지하며 KTX 영화객실은 역과 대리점에 한해 구입이 가능하다.
▲대도시 단거리 구간 승차권은 예매할 수 없으며 도중하차시 승차하지 않은 구간의 운임은 반환이 안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