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4일 오후 4시께 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추가인선과 운영 방향을 발표한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지 문자를 통해 "4일 오후 4시께 박 당선인이 임명한 인수위원 명단을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앞서 지난해 말 인수위원 추가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인사 검증에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발표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24일 비서실장과 수석 대변인 등이, 27일에는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국민대통합위, 청년특위 위원들의 인선내용이 발표된바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일부 인사들의 경우 자질시비 등에 휘말리며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다.
또 지난해 31일 ▲국정기획조정위원회 ▲정무위원회 ▲외교국방통일위원회 ▲경제1위원회 ▲경제2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위원회 ▲교육과학위원회 ▲고용복지위원회 ▲여성문화위원회 등 9개 분과로 구성된 인수위 조직 및 기구를 발표했다.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과 인수위원 24명으로 구성될 인수위원회의 전체 규모는 100명 안팎의 실무형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재성 당 기획조정국장을 인수위 국정기획조정 전문위원으로 발령을 내는 등 당직자 28명을 인수위에 파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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