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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당선인 오늘도 외부일정 없어…'인수위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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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당선인 오늘도 외부일정 없어…'인수위 몰두'
  • 김동현 기자
  • 승인 2013.01.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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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당선인은 3일 외부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인수위의 추가인선과 운영 방향 등을 놓고 막바지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4일께 발표 예정인 인수위 인선 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지난해 26일 중소기업중앙회·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과의 만남 이후 특별한 공식 일정을 최소화한채 인수위 추가 인선에 고심해왔다.

박 당선인의 최근 일정을 살펴보면 지난해 31일 오전 경기 광주 특전 교육단을 방문했고 새해 첫 공식행사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새누리당 2013 신년인사회를 찾은 것이 전부다.

박 당선인은 지난 1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공식적인 일정을 잡지 않았다. 그만큼 인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창중 수석대변인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직 인수위 위원 임명은 필요한 절차를 밟기위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며 "절차가 끝나는 대로 대통령 당선인이 임명할 것이고 발표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가"를 묻는 질문에 "늦어도 2~3일 내에 발표를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당선인이 2일부터 3일까지 공식 일정이 없다"며 "추가 인선을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를 근거로 유추해 볼 때 박 당선인은 이날까지 외부일정을 최소화한채 대상자들에 대해 보다 철저한 검증을 한 뒤 이르면 오는 4일 인수위원 발표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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